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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파워스 UT 어스틴 전총장 별세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14 08:42

빌 파워스 전 UT어스틴 대학 총장

빌 파워스 전 UT어스틴 대학 총장

UT 어스틴의 전 총장 빌 파워스(Bill Powers)가 11일 (일) 72세로 사망했다. 파워스는 유티 28번째 총장으로, 몇달전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와 희귀한 성인용 근육 질환인 골수성 근위축증과 합병증을 앓던 도중 세상을 떠났다.

대학 관계자들은 공식 성명서에서 전 UT 어스틴 총장은 “존경 받는 교사,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법률학자, 그리고 연구 대학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UT의 사명을 지킨 분으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워스(Powers)는 UT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재임한 총장으로, 2006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총장으로 재직하는 것 외에 40년 넘게 로스쿨 교직원으로 지냈으며, 그 중 6년은 학장으로 활동했었다.

파워스(Powers)가 총장으로서 일하는 동안, 그는 학부 커리큘럼을 재정비하고, 8년간 모금 캠페인을 열어 31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또한 그는, ESPN 소유의 Longhorn Network를 설립하는 대신 20년에 걸쳐 캠퍼스에 3억달러를 주는 협정을 맺었으며, 지역, 주, UT 시스템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Dell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또 총장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철학 세미나와 불법행위책임법에 대한 수업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스(Powers)가 총장이었을 때, 그의 밑에서 비영리 단체 관련 캐피털 캠페인을 도맡았던 케니 제스트로(Kenny Jastrow)는 “파워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타협하지 않는 명예롭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빌 파워스는 UT의 가장 뛰어난 총장 중 한 명이었고, 최고의 친구였다”고 말했다.

학교 캠퍼스에서의 삶을 떠나, 파워스(Powers)는 웨스트민스터 (Westminster) 장로교회의 일원이었으며,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여행, 골프, 크로스워드 퍼즐, 와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또한, 2002년, 그가 법대 학장이었던 시절에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 엔론(Enron)의 잘못을 폭로해 의회 조사와 형사 기소로 이어지며 “파워즈 리포트"의 저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었다.

작년 Distinguished Alumnus Award를 받은 UT 시스템 이사장 스티브 힉스(Steve Hicks)는, 소감을 말하던 도중 파워스를 롱혼 네이션(Longhorn Nation)을 힘든 시기에 잘 이끌어준 장군으로 묘사하며 모든 것이 잠잠해지고 UT의 미래가 보장될 때까지 총장직을 유지했다며 “그는 나의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일요일 당일, 파워스를 추모하기 위해 UT 어스틴 캠퍼스에 위치한 타워의 불이 꺼졌으며 추도식은 차후 날짜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한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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