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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달라스 무역관 주최, ‘4인 4색 비즈니스 세미나’

미국 현지 법인 및 주재원 세무보고, 노동법 인사관리, 주재원의 효율적 비자 취득 절차, 사고 예방 안전 대처방안 등 다양한 주제 전해

KOTRA 달라스 무역관이 주최한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이영애 회계사가 강의하고 있다.

KOTRA 달라스 무역관이 주최한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이영애 회계사가 강의하고 있다.

KOTRA 달라스 무역관(관장 빈준화)가 주최한 '비즈니스 세미나'가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수라 소연회실에서 달라스 한인 경제인들이 초청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초 열린 상반기 비즈니스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KOTRA 주최 세미나에서는 이영애 회계사, 이설 변호사, FastVisa 강지웅 대표, 주달라스출장소 김동현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강사로 초청돼 전문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이영애 회계사는 '미국 현지 법인 및 주재원의 필수 세무 보고'라는 주제로 세무보고가 필요한 한국과의 금융거래 및 주재원의 미국 세무보고서 유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이영애 회계사는 "IRS에서 세금 보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기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각 항목별 세금 보고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더라도 잘 숙지하고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이설 변호사는 '어려운 미국 노동법과 인사 관리, 사례로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복잡하고 어려운 노동법과 노무 분쟁 등을 주요 사례를 들어 고용주로서의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미국의 노동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선생되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인 또는 한국계 회사 고용주들이 노동법을 잘 숙지하지 못해 악의가 없었더라도 근로기준법을 어기게 되면 그에 따른 정부 EEOC(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 감사, 3~6.5%의 세금 인상, 고용인과의 소송분쟁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뒤따름에 대해 주의시켰다.

올초 KOTRA 달라스 무역관과 MOU체결을 맺고 해외 진출 기업 또는 주재원 비자 관련 서류 대행과 관련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FastVisa 강지웅 대표는 복잡한 주재원 비자 취득 절차를 효율적이며 경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주달라스 출장소 사건사고 담당 김동현 영사는 재난 발생시 공관의 대응체계 및 도상훈련, 그리고 사고 발생 시 현장지위에 대한 본부 임무와 주요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영사는 "최근 미국에서 쇼핑몰 등 사람들이 밀집된 공개 장소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장소에서 최대한 도망가거나 최대한 몸을 숨기고, 총기난사범과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제압할 수 있는 적극적 행동을 취해야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영사는 최근 한국 금융기관 또는 총영사관을 사칭해 발생하고 있는 신종 보이싱 피싱 피해사례를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KOTRA 달라스 무역관 빈준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즈니스 세미나가 한인 경제인들에게 경제활동 및 경영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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