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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국문화 전수처, 달라스 한국학교 가을 학기 종강

각 캠퍼스 별 2019 가을 학기 종강식 개최, 우등상 및 우수교사 시상
2020학년 봄학기 1월 18일(토) 개강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튼 제 1캠퍼스 2019 가을학기 각 반 우등상 수상자들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튼 제 1캠퍼스 2019 가을학기 각 반 우등상 수상자들

캐롤튼 제1캠퍼스 권예순 교장(가운데)과 우수 교사 이혜영 교사(왼쪽)과 김소명 교사

캐롤튼 제1캠퍼스 권예순 교장(가운데)과 우수 교사 이혜영 교사(왼쪽)과 김소명 교사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가 지난 14일(토) 각 캠퍼스에서 종강식을 열고 겨울 방학을 맞이했다.

2019학년도 가을학기 종강식에서는 각 반별 우수 학생 및 교사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또한 가을학기 동안 DFW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휴스턴 한국 교육원 등에서 개최했던 말하기대회, 글짓기 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한국어 퀴즈 및 댄스 경연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튼 제 1캠퍼스 권예순 교장은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를 가르쳐 주신 모든 교사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권 교장은 "한 학기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한글을 공부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기 위해 애쓴 학생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지난 가을학기 동안 수고한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캐롤튼 제 1캠퍼스 2019 가을 학기 종강식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국악팀 공연과 K-Pop 댄스 경연에서 우승한 댄스팀 영상이 상영되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달라스 한국학교 국악팀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방과 후에 열심히 연마한 장구와 북 실력을 이날 종강식에서 유감없이 표출했다.

국악팀 담당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처음 국악을 접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배운 노력의 결과를 오늘 멋진 공연으로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라스 한국학교의 각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유형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한글 및 한국 문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달라스 한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한글학교 교사가 각 캠퍼스마다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현 실정이다.

달라스 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은 지난 정기총회에서 "한글교육에 헌신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교사분들로 인해 자라나는 한인 2세대들이 한국 문화와 말, 그리고 정신을 잊지 않고 세대를 이어 계승시켜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교사로 헌신할 수 있게 이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달라스 한국학교는 내년 2020년 1월 18일(토) 2020학년도 봄학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국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https://gd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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