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스턴 총영사관, 휴스턴 시청에 마스크 전달
한국산 마스크 1,500매 전달… 참전용사협회 휴스턴 지부에도 총 1,000매 자택 배송
마스크 전달식에서 크리스토퍼 올슨(Christopher Olson) 휴스턴 시 대외협력국장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하며 마스크를 기증해준 총영사관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안명수 총영사는 휴스턴 시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준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이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한인 사회가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건넴으로써, 총영사관과 한인사회가 주류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와 책임의식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 것으로 주휴스턴총영사관측은 밝혔다.
한편, 주휴스턴총영사관은 국가보훈처가 제공한 독립유공자 및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마스크, 재외동포재단이 해외 입양인을 위해 마련한 마스크를 유공자와 입양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대한민국 정부가 6.25 전쟁 미군 참전용사를 위해 미보훈부측에 전달한 마스크 50만장과 별도로, 참전용사협회 휴스턴 지부(Lone Star Chapter)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마스크 1인 20매, 총 1,000매를 자택으로 배송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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