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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이대동창회, 설날 맞아 한인 어르신 식사 대접

올해로 21년째 봉사 활동, “건강하고 기쁨 가득한 새해 되시길”

휴스턴 이화여대 동창회(회장 정미선)는 무술년 새해 설날을 맞아 지난 14일(수) 오전 11시부터 한인노인회관에서 100여명의 한인 어르신들에게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보은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이대동문들이 준비하는 동안 최윤정 동문이 단상에서 어르신들
과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 박수치기 게임들을 통해 노인들을 즐겁게 했으며, 이인승 목사(새믿음장로교회 담임)의 식사기도 전에 서은진 동문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사랑으로’를 열창해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휴스턴 이화여대 동문회가 설날이 되면 늘 찾아와 주어서 감사하다. 올해로 21회째를 이어오는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늘 함께 해준 이대동문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려면 많은 정성을 가져야 되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1년여 동안 꾸준한 애정과 봉사를 보여준 휴스턴 이대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미선 이화여대 동창회장은 “98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1회째를 맞는 이화여대 동창회의 ‘설날맞이 한인노인회 떡국잔치’가 올해는 노인회관의 사정으로 떡국이 아닌 한정식으로 대접하게 됐다”고 설명한 후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를 위해 온 동문들이 기쁨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며 사랑을 정성껏 담아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남은 생들을 기쁨으로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유명순씨의 가야금과 이연화씨의 장고로 경기민요인 ‘닐리리야’ 등을 연주해 노인들을 흥겹게 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인승목사의 식사기도 후 어르신들이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중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대동문회원들은 구희경 동문의 기타반주로 ‘사랑해’를 합창하면서 어르신들을 행복함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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