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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휴스턴 설날큰잔치 성황리 개최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함께 하는 각종 전통놀이, 공연 펼쳐져

2018 무술년의 구정 설날 첫날에 휴스턴 한인동포와 함께하는 ‘설날큰잔치’가 오전 11시부터 휴스턴 순복음교회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휴스턴 농악단이 첫 순서를 맡아 복을 비는 길놀이 행진을 시작하면서 막이 오른 ‘설날큰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12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이매방류 승무 전수조교인 김묘선 선생이 참가하는 ‘대감놀이’, ‘화선무곡’, ‘소고춤’ 공연이 펼쳐진다.

설날에 어른들을 공경하고 세배를 드리는 풍습을 빼먹을 수는 없는 법, 순복음한글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휴스턴의 어르신들에게 단체로 세배를 드리는 행사에 이어, 휴스턴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구자 무용단, 이연화 무용단의 공연과 류명순 선생의 가야금 연주 공연들이 계속됐다.

한국의 전통문화공연에 이어 신년음악회 순서에는 테너 김종만, 테너 최재혁, 소프라노 정찬이씨의 성악공연과 이니스프리 합창단의 합창순서가 있었다.



다음으로 2시 이후에는 이한열 씨의 가요콘서트가 펼쳐진 후 마지막 순서로 소원풍선 날리기와 대박 터뜨리기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공연무대에서 각 단체들이 행사하는 도중에는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체육회가 주관하는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설날에 즐기는 어린이들의 전통놀이인 널뛰기, 어린이 줄다리기, 투호, 공굴리기 등과 함께 남녀노소가 어울려 할 수 있는 놀이인 윷놀이,제기차기, 팔씨름 줄다리기 시합들도 곳곳에서 이뤄졌는데 특히 노인회가 주관한 윷놀이는 상금이 1천불이나되어 참가자들간에 열기를 더했다.

설날행사를 주관한 준비위원회는 행사장 주변의 안전 유지에 중점을 두어 해리스카운티보안관 사무실과 적극적인 협조해 제 1, 제 2 주차장에 순찰차와 직원을 배치에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노력을 해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해병대 전우회를 비롯한 안보단체들이 주차장내 교통정리와 범죄예방 및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봉사에 나서 동포들에게 즐거운 설날의 추억을 갖게 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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