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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신임회장, 한인사회와 어스틴 주류사회 통합 파트너십 구축

제 23대 어스틴 한인회 신임회장 취임식 17일(토) 열려

제23대 어스틴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토) 예수찬양교회 (담임 안일용목사)에서 개최됐다.

170여명의 한인 및 아시안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 날 행사를 통해 강승원 신임회장은 “한인 사회와 어스틴 주류사회가 서로 동참하고 통합할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락 전 한인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 최 전회장은 한인회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강승원 한인회장에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커뮤니티를 섬기길 당부했다.

이어 전수길 선관위원장은 당선증 교부와 함께 회장선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강승원 신임회장의 당선을 공표했다.



김용환 영사는 축사를 통해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독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의 말을 인용, 한인 권익의 보호와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인회가 되길 당부했다.

김 영사는 또 여러 의견이 존재하는 한인 사회에 때로는 의견에 따라 나눠지는 것은 당연 한 일이라며 한인사회가 함께 연합해서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폴 김 전 한인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어스틴의 발전이 눈부시다. 아시안 인구 역시 8%로 흑인 숫자를 능가했으며 소수민족으로는 히스패닉 다음으로 크다”며 어스틴 사회에서 아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지만 한인 사회가 주류사회에 활동하지 못하는 사실을 뼈저리게 통감한다”며 한국 커뮤니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 전회장은 “하지만 강승원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한국을 알리고 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대한 사명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한인 동포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당부했다

김수명 중남부 한인회장 연합회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한인회장의 자리가 보상도 없는 희생을 강요 당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때로는 비난도 견뎌야 하는 자리다”며 한인회장의 고충에 대해 말하며 하지만 어려운 상황가운데에서 시시비비 말고 인내로 나갈 수 있기를 당부하며 대내적으로는 통합과 의사소통의 창구를 대외적으로는 권익신장을 위한 의사를 대변하는 역할을 잘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스틴 한인회는 한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한인 사회의 친교와 번영을 증진 할 것”이라고 전하고 단합과 친목 도모와 더불어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지역시회에 우리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3대 어스틴 한인회 임원진은 부회장 허윤영씨와 문화부장 오경아씨로 강승원 신임한인회장과 더불어 어스틴 대내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통해 제23대 어스틴 한인회는 최용락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휴스턴 지부는 강승원 신임 한인회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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