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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늘리는 에너지 관리 7]관계의 중요성

윤필홍 / lifelesson123
윤필홍 / lifelesson123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7 06:42

우리 삶의 행복과 에너지는 깊숙이 연결된 여러 관계 때문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쉬지 않고 받습니다. 특히 나에게 의미가 큰 가족이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등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은 나의 하루의 에너지를 높여주기도 때론 고갈시키기도 합니다.

나쁜 관계가 주는 피해
나의 의도나 바람과 관계없이 쉽지 않은 관계적 상황에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가 주는 피해는 순간의 분위기나, 자신감, 또는 컨디션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존감과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내면적, 신체적 에너지를 떨어뜨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계는 개선할 수 없다면 부드럽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라도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견디기 힘들고 답답한 것인지 겪어본 분들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에너지를 만드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할까요?

1 조금씩 시작하기
관계를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에 갈 길은 멀지만 조금씩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혜택이 찾아옵니다. 관계가 삶에 주는 긍정적 혜택은 내가 지급하는 시간과 노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실천할 것을 추천합니다.

2 지금 이 시간에 푹 빠지기
생각 없이 행동하면 통상적인 경험을 얻게 되지만, 의도적으로 이 순간에 머물고, 나누고 느끼려고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 오는 생산성이나 기쁨, 그리고 관계향상을 통한 다양한 삶의 유익도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무엇을 하든, 모든 주의와 집중을 이 순간에 쏟아 보세요. 누구를 만나거나 함께 일하더라도 시너지가 증폭할 거에요. 오늘 만날 분들의 얼굴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함께할 일이나 대화 등에 적극적으로 빠져 보겠다고 다짐해 보세요. 지금에 몰방함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을 힘껏 추구하고 또 만끽해보세요.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잖아요?

일대일 공적인 업무이던 그룹의 한 멤버로 공헌할 기회이던, 그 시간에 나는 몰방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순간에 다른 잡념 없이 빠져들 수 있다면 그들도 내가 주는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나누고, 돕고, 이룰 수 있는 높은 가치와 행복은 의도적으로 몰두할 때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이따가 할 일에 대해 생각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다른 데서 오는 전화도 받지 않으면 좋습니다. 상대의 표정과 목소리, 몸짓 등에 관심을 두고 자세히 관찰하며 대화해보세요. 지나가면 오지 않을 이 시간과 자리에 나와 함께 있는 것만 생각해봐도 따스한 마음이 듭니다.

현재에 빠지는 것이 좋은 관계의 핵심입니다. 단 10분 만이라도 그 순간을 산다면 내 삶의 스트레스는 금방 줄게 되고 생산성과 에너지도 크게 솟아납니다.

3 잔머리 굴리지 말기
관계에서는 약간 모자란듯한 것이 낫습니다. 좋은 표현은 자연스럽게, 짜증 나는 일이 있다면 수위를 조금 낮춰서 일인칭 화법으로 표현하면 좋겠지요? 내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기분과 유익을 먼저 생각해서 들어주고, 조금이라도 더 배려할 수 있다면 완전 성공인거예요. 잔머리를 굴리면 상대가 눈치 못 챌 것 같은데,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물론 금방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들통납니다. 다행히 넘어간다고 해도, 좋은 관계를 만들지 못하니까 결국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고 그분에게도 잘못하는 거예요.

4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기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고민하는 것도 많은 에너지를 빼앗아 갑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 이상의 수천 가지 조합이나 가능성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고민하지 마세요. 이것도 나만 손해입니다.

누군가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렇게 했지?”, “혹시 나 들으라고 일부러 그런 거 아냐?” “흠… 배경에 숨은 의도는 무얼까?” 등… 고민하기 시작하면 부정적 생각은 쉴 틈을 주지 않고 나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상은 현실과는 관계가 없는 거니까 그냥 잊어버리세요. 지금 보고 듣는 것에서 멈추도록 나의 마음을 지키세요.

끝도 없이 쏟아지는 부정적 생각의 구멍에 빠지면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아서 건강도, 좋은 관계도 해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냥, “아, 이런 말을 하셨네? 그럼 나는 이렇게 반응해야지.” 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면 끝납니다.

상황에 맞게끔 감각 있게 대응하고, 그 이상은 고민하지 않는 것이 내 에너지와 시간을 지켜서 훨씬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5 따스한 목소리의 톤과 표정 유지하기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도 미소를 한번 지어보세요. 따스한 목소리와 표정을 만들면 신기하리만큼 말도 부드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내 마음과 행동도 내가 사용하는 말, 목소리의 톤에 맞게끔 무의식 속에 바뀌게 됩니다. 미운 사람에게는 더 따뜻한 말과 표정을 전해 보세요. 나의 분위기뿐 아니라 그분과의 관계도 상상치 못할 만큼 개선될 수 있으니까요. 불편한 상황에서도 긍정적 에너지도 내가 지휘하는 실력을 기르는 겁니다.

6 테두리 제한으로 자신을 지키기
나의 테두리 또는 한계를 정해서 침범되지 않게 하면 건강한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상호 존중의 영역을 구분하면 무리한 스트레스나 상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말에 크게 상처받는 분이라면 이 영역에 테두리를 만들어서 진솔하게 전달해 보세요. 혹시라도 그 범위가 침범되어 상처가 될 것 같으면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양해를 구합니다.

이것이 관계를 악화시킬 것 같지만, 존중의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오히려 관계를 더 의미 있고 소중하게 지키게 해줍니다. 의도를 꼭 설명해 드리고 나의 테두리를 존중해 달라고 진지하게 부탁하세요. 열린 소통은 처음엔 당황할 수도 있지만, 곧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되고, 관계적 스트레스에서 쉴 새 없이 잃어버리는 에너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나눴던 6가지 방법을 이번 주에 꼭 실천해 보고, 내 분위기와 컨디션, 그리고 순발력뿐 아니라 하루의 지구력에 어떤 차이를 주는지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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