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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협 제17회 백일장·글짓기 대회

학생들, 남북관계 주제 글짓기
장원 정혜나 등 총132명 수상

워싱턴지역 한국학교 한인 학생들이 한글 솜씨를 자랑했다.

3일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 이하 WAKS)는 페어팩스 소재 필그림교회(목사 오중석)에서 제17회 백일장 및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년, 수준별로 글짓기와 편지쓰기, 짧은 글짓기, 백일장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남북관계’를 주제로 글짓기를 했다.

대회 시제는 편지쓰기 부문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님께’, ‘북한 (중학생) 친구에게’, 산문 부문은 ‘남북한 공동 경제 발전’, ‘통일이 되면’, ‘내가 꿈꾸는 하나 된 남과 북’, 백일장 부문은 ‘이산가족의 만남’이었다.

나흥태 총무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필그림 교회 오중석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했다. 김명희 회장은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는 안타까운 한반도의 현실을 인지하고, 공부하며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권명원 부이사장은 “학생들의 애국가 부르는 소리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자랑스러운 한글을 많이 사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주미대사관 한국 워싱턴 교육원의 박상화 교육원장은 “모든 임원과 심사위원 및 워싱턴 문인회의 준비와 수고에 감사하며, 수상 여부를 떠나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했다.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글날 영상을 관람하고 퀴즈대회를 했다. 문인회 윤미희 심사위원장은 “현재 시점에 알맞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에 놀라고 그 생각에 감동했다”고 심사평을 했다.

시상식에는 백일장 정혜나 장원(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과 정혜주 준장원(열린문 한국학교)을 비롯해 최우수 11명, 우수 25명, 장려 94명으로 총 13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에게는 메달, 장원, 준장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돌아갔다.


이사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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