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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 대기업에 투자해볼까?”

센터빌 상륙 ‘파슨스’, 주식 상장 예고
이달 본사 이전한 첨단 방위산업 회사
주식으로 5억 달러 조달 예상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버지니아 센터빌로 본사를 옮긴 첨단 방위산업 회사 ‘파슨스(PARSONS)’가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미사일, 우주위성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해 ‘엔지니어 거인’으로 불리는 파슨스는 정부 고객에 가까이 갈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이번 달 센터빌로 본사를 옮겼다. 파슨스는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는 26일 시작됐다.

파슨스 관계자는 “주식 수와 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파슨스의 가치가 3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며 기업공개를 하면 최대 5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투자은행은 상장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정영훈 모건스탠리 컨설턴트는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이 도매시장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국방산업 주식은 가치가 떨어질 위험성이 적은 특징이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과 인기에 따라 가치가 오르내리는 것은 다른 주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 컨설턴트는 워싱턴 한인들이 여러 주식 가운데 하나로 파슨스 주식을 보유하는 방법이 있고, 파슨스 주식만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슨스 주식 수익률은 경영실적과 사람들의 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GM 리차드 명 재무사는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주식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며 “대학은 재정보조 금액을 산정할 때, 주식을 보유한 가정에 대해서는 심사를 까다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슨스는 지난해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폴라리스알파와 섄틸리에 있는 OGS시스템을 인수하면서 사이버보안과 지리정보 사업을 강화했다. 파슨스는 타이슨스코너와 DC, 볼티모어, 애나폴리스 등 워싱턴지역과 미 전역,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직원 수는 1만6000명 정도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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