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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인사회 위하여”

워싱턴한인연합회 이사회
“20만 한인 이끌 겸손한 회장 뽑자”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 맡아

27일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이사회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7일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이사회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대행 박을구)가 27일 애난데일 한인연합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인덕씨를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했다.
박을구 회장대행 사회로 진행한 이사회에서 손은영 이사장은 “지난 10월부터 반년 가까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정상화된 모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회장 선거를 진행할 선거관리위원장 직분을 김인덕씨가 맡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참석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박수를 보냈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은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을구 회장대행은 “오늘은 가장 중요한 선거관리위원장을 정했고, 선거 일정 등 세부사항은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참석자는 “폴라 박씨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손 이사장은 “우리는 법원조치를 따라야하기 때문에 폴라 박씨가 법원에 4만 달러 공탁금을 내면 선거에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손 이사장은 페어팩스카운티 법원 안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판사가 김영천 회장과 폴라 박에게 합의하라고 했고, 김영천 회장은 폴라 박에게 공탁금을 법원에 걸고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폴라 박이 합의를 거절하자 판사는 폴라 박에게 행동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폴라 박은 지인들과 모일 때 워싱턴한인연합회 로고와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한인연합회장이라고 인쇄된 명함을 뿌리고 다닐 수도 없다고 손 이사장은 설명했다.

이날 김영천 회장은 청중들에게 “앞으로 누가 회장을 맡든지 이사들과 소통하고 교제하면서 행복한 한인연합회를 꾸려나가길 바란다”며 “고난을 당한 연합회가 비상하고, 발전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아름다운 연합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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