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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00여 명 둔 MD 탁구협회…매주 연습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0/19 06:11

이번 주 워싱턴 대회 출전 준비 마쳐
2.7g의 공에서 생활의 활력을 찾다

매주 토요일 탁구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메릴랜드 탁구협회 회원들. 뒷줄 맨 오른쪽이 오세백 회장. <br> <br> <br> <br> <br> <br>     <br> <br> 

매주 토요일 탁구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메릴랜드 탁구협회 회원들. 뒷줄 맨 오른쪽이 오세백 회장.
 
 
 
 
 
  
 
 

녹색의 테이블을 마주하고 쉼 없이 오가는 하얀 공. 공을 쫓는 경쾌한 스텝과 강력한 스매싱. 이어 들리는 짤막한 탄성과 탄식.

지름 40mm, 무게 2.7g의 공에서 이민생활의 활력을 찾는 이들이다. 17일 오후 글렌버니에 있는 늘사랑 교회(박종희 목사) 지하실에서 열린 메릴랜드 탁구협회(회장 오세백) 회원들의 연습장 풍경이다.

100여 명의 회원을 둔 메릴랜드 탁구협회의 성장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만능 스포츠맨인 박종희 목사의 열정과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이 뜻을 모으면서 급성장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늘사랑 교회 지하 탁구실은 탁구인들로 붐빈다.

오세백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은 4~5년 전부터 취미로 탁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열정과 활력이 넘치면서 이제는 대회에 출전해도 상을 탈 정도로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한 운동이 아니다 보니 회원들의 나이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최근 시니어부를 평정하고 있는 박재근 목사는 “탁구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땀방울을 함께 나누다 보니 회원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탁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 친구가 됐다고 오 회장은 덧붙였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는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메릴랜드 탁구협회는 이번 주말(24일) 열리는 워싱턴 탁구협회장배에도 가장 많은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오세백 회장은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탁구를 전문적으로 배운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숨은 고수(?)들이 참여하면 메릴랜드 탁구협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443-867-0987
▷연습장: 251 SW Pershing Ave, Glen Burnie, MD(늘사랑교회)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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