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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김복인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27 14:21

열린 문을 통한 가능성
기대 속 희망의 기다림

기다림(Wating) <br>과슈(Gouache) on 아르슈(Arches), 24” X 48”

기다림(Wating)
과슈(Gouache) on 아르슈(Arches), 24” X 48”

프랑스 작은 마을에서 만난 소박한 풍경. 낡았지만 고운 손때 묻은 흔적이 마냥 정겨워 기억 속에 고이 새겼다 기어코 화폭으로 옮겨 담았다. 자녀들 다 떠나 보내고 황혼 서린 정원에는 기다림을 인내하며 가꾼 꽃들이 인적 드문 골목의 길손을 맞고, 그 언젠가가 내일이 되리라는 조심스런 기대로 문도 알게 모르게 살짝 열어뒀다. ‘희망은 기대를 낳고, 기대는 곧 가능성을 낳지 않을까?’. 오늘도 창가에 얌전히 앉은 해바라기는 하염없는 바라기로 마음을 활짝 열었다. 과거 무채색 화풍을 통해 기교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18년 전 이민 사회에 둥지를 틀며 고군분투하는 이민자들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따스한 색감으로 희망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작가 김복인은 인천 태생으로 추계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18년 전 도미했다. 한국 현대미술대상전과 한국미술문화 대상전, 대한민국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미주 지역을 비롯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개인전, 한일 미술 교류전·대만·중국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페어팩스카운티 시니어들에게 8년 가량 아트 테라피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버크에 스튜디오를 두고 후학 양성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veronika-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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