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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1위, 워싱턴DC 10위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16 06:50

질로우스 분석 발표
바이어 마켓:체스피크, 보위, 디스트리 하이츠
셀러 마켓:센터빌, 알렉산드리아, 프랭코니아

워싱턴 DC가 전국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유리한 부동산 시장’ 1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기업 ‘질로우스’(Zillows) 조사발표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Buyer’s market)이란 리스팅에 오른 기간이 긴 매물이 많아 가격조정 조건이 고객들에게 유리한 지역을 뜻한다.

조사에 따르면 1위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2위는 마이애미였고, 3위~5위는 필라델피아, 시카고, 휴스턴으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각각 인디애나폴리스, 디트로이트, 탐파, 올란도, 워싱턴 DC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셀러들에게 가장 유리한 부동산 시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산호세, 새크라맨토, LA, 샌디에고 등 대도시가 각각 2위, 5위, 7위, 8위에 등재됐다. 나머지 3,4,6,9,10위는 덴버, 시애틀, 포틀랜드, 샬롯, 보스턴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서부 지역은 셀러들에게, 중동부 지역은 고객들에게 친화적이라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또한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IT산업이 특히 발달한 서부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셀러들에게 유리한 시장여건을 조성하는 반면, 은퇴자들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해안 도시들의 경우 고객보다 주택 매매를 원하는 셀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로우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부동산 매물 중 9.4%가 리스팅이 오른 상태에서 1회 이상 가격 조정을 거친다. 평균 리스팅 기간은 90일이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지역 매물 중 11.3%는 가격이 한차례 이상 깎이고, 평균 리스팅 기간은 84일 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워싱턴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으로 조사된 곳은 메릴랜드 헌팅턴, 체사피크, 인디언 헤드, 보위, 디스트릭 하이츠 등 메릴랜드 지역으로 나타났다. 셀러에게 유리한 지역은 센터빌, 프랭코니아, 알렉산드리아, 펄서빌, 스털링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질로우스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월 전국 부동산 매물 평균 가격은 19만5300 달러다. 전국 집값은 1월 중 0.6% 상승했고, 지난 1년 동안의 평균 상승률은 7.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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