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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준비위, 축제 50일 앞두고 ‘리스크’ 점검

자원봉사자 확보, 전기 시설, 안전 등
베트남 민족 축제 장단점 파악도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들이 14일 애난데일 한인연합회관에서 모여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준비위는 축제를 50여 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리스크’를 파악하고 보완 대책을 세웠다. 박을구 한인연합회 이사장은 “지난해 코러스 축제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이 올해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자”며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조명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작년에 천막 치는 사람들이 부스 조명을 설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명을 설치하지 않아 고생했다”며 “올해는 설치 업체와 계약 항목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테레사 남 위원은 자원봉사자 모집 상황을 보고했다. 남 위원은 “12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싶다고 지원했는데, 학부모 동행 여부를 물어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성당과 교회 등 협조로 자원봉사자 확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 위원은 행사 리스크 보험을 지난해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했다며 보장내용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퍼밋 진행도 문제 없다고 보고했다. 이준형 위원은 코러스 축제에 한국문화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담당자와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수 박현빈과 정동하를 지원할 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진민 위원은 무대 시설 업체 ‘제네시스’로부터 2만 7500달러의 견적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김용하 한인연합회 부회장은 주류 판매 업체를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주류판매 부스는 다른 부스에 비해 공간이 넓기 때문에 혜택이 많다며 이런 장점을 업체측에 강조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타이슨스코너에서 열린 베트남 축제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오승환 위원은 “현장에 가봤더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부스가 좋았다”며 “우리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레사 남 위원은 “베트남 행사 중간에 스피커에 문제가 생겨 안타까웠다”며 “우리 축제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음향 시스템 점검을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코러스(KORUS)' 축제는 오는 10월 6일(토), 7일(일) 타이슨스코너 블루밍데일에서 열린다.

문의: 202-836-5177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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