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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그룹 어나너머스, 북 정부 공식사이트 해킹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4/12 04:28

국제 해커그룹 ‘어나너머스(Anomymous)’가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한 데 이어 북한 정부 공식 사이트(www.korea-dpr.com)를 해킹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어나너머스는 11일 자신들의 북한 공격 소식을 다루는 정식 트위터 계정(@OpNorthKorea_)에 “북한 IP 정보 및 기타정보”라며 북한 정부 사이트의 IP 정보와 해킹 정황이 담긴 문서를 링크했다.

이 문서에는 북한 관련 사이트 IP 주소를 입수한 시점과 경위, 해킹 공격을 감행해 손상을 입힌 기간 등 탱고 다운(TANGO DOWN, 해킹 성공)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어나너머스는 “우리는 북한이 주민들을 빈곤에 허덕이게 하는 것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나너머스는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김 슐랑 은(Mr. Kim Schlong-Un)’이라고 부르며 성적으로 조롱하기도 했다. ‘슐랑(schlong)’은 남성의 생식기를 뜻하는 속어다.

이들은 “우리 역시 민주주의가 엉터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곳에는 약간의 자유라도 있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기거나 김정은(Mr. Kim Schlong-Un)이 엄마와 잠자리를 하는 것 등”이라고 적었다.

어나너머스는 마지막으로 “당신들은 경고를 받았다. 이것은 단시 시작일 뿐이다. 김정은,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원하는가?”라고 북한을 압박했다.

앞서 어나너머스는 지난 2일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1만5000여건의 회원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북한 정부에 핵무기 생산을 중지하고 위협을 중단할 것, 민주주의를 도입할 것, 주민들에게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허락할 것, 김 1비서가 물러날 것 등을 요구하며 ‘북한작전(Operation North Korea)’이라는 이름의 사이버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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