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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테러지원국 또 제외

2012년 테러 보고서 북한 미지정

미국 정부는 북한을 5년 연속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미 국무부는 30일 의회에 제출한 ‘2012 국가테러’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이후 어떤 테러지원 활동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명시, 기존의 보고내용을 그대로 기술했다.

보고서는 이어 2008년 10월 11일 미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 사실을 다시 적시하고, 지난 6개월 동안에도 국제 테러에 지원한 사례가 없으며, 향후 지원 활동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보고서는 다만 지난 1970년 일본 적군파 소속 항공기 납치범이 다른 12명과 함께 아직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으며, 일본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 일리나 로스-레티넨(공화. 플로리다)의원 등 연방 의원들은 최근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고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한 사실을 들면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재등재를 주장해왔었다.



국무부는 그러나 북한의 이같은 행동이 테러지원 행위와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보고서는 한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가 여전히 북한을 우려의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은 테러자금과 관련된 자금세탁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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