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위 '나무둥치'에 열차전복
웨스트민스터-고의 탈선유발 범인10만불 현상수배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나무둥치를 철로위에 올려놓은 범인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8시30분쯤 주민들로부터 기차철로 위에 있던 큼직하고 무거운 나무둥치가 놓여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치웠는데, 2시간 후 목재, 엿기름, 종이, 설탕 등을 운송하던 37 차량의 열차가 철로선 위에 다시 누군가 올려 놓은 나무둥치를 들이받고 전복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열차는 대파됐고, 수천 달러 상당의 화물이 쏟아져 나오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열차 소유주인 벌링튼 놀던 산타페 회사는 워즈워스 파크웨이와 웨스트 95가 인근지역에서 열차탈선을 일으킨 범인을 찾기 위해 10만 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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