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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큰' 겁쟁이 도둑

오로라 주택가 3곳 잇달아 침입

주인만 깨면 "걸음아 나살려라!”
오로라 경찰국은 지난12일 새벽 한꺼번에 주택가 3곳을 털려다 달아난 범인 수배에 나섰다.

 범인은 이날 새벽 2시30분쯤 이스트 햄든 Av와 사우스 버클리 로드에 있는 한 가정집에 침입했으나, 주인이 창문 깨지는 소리를 듣고 총을 꺼내 큰소리로 "쏜다!"고 외치자 황급히 달아났다.

그 후 2시45분쯤 근처 주택 침실까지 침입했다가 주인이 소리치자 또 달아났다.
또 같은 지역 다른 집 주민도 2시와 3시 사이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놀라 불을 켜자 범인은 달아났으나, 나중에 미닫이 문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처음 집 유리창문을 깰 때 손을 다친 것으로 보이며 3 곳 모두 핏자국을 남겼다.
오로라 경찰은 키 5피트 7인치, 몸무게 165파운드에 눈이 크고 ,손에 상처를 입은 용의자(몽타주) 검거에 1,000불 현상금을 걸었다.

이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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