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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Colo노인회장에 문재만씨

"노인들부터 화목해질 터-"

콜로라도주 한인노인회 18대회장 이 ,취임식이 28일 오후6시 한인노인회관(1615Clinton St)에서 열렸다.

18대 회장에 취임한 문제만 신임회장(전 콜로라도 해병전우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6년동안 헌신한 강종모회장의 노고를 치하한 뒨 "노인회는 이 사회의 원로단체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노인회를 가장 화목한 곳으로 만들어 모든 단체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들부터 화목해질 터-"
문재만 신임 노인회장 '취임사' 전문
강종모 회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오늘 불초한 제가 노인회장직을 맡게된데 대해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지난 6년여동안 노인회는 강종모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특히 한인회 분규이후 회관을 잃고 전전하였으나 강회장님의 탁월한 지도력 아래 지난해 지금의 이 회관을 마련하였으니, 그 노고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제가 과연 강종모 회장님을 이어 노인회를 잘 이끌 수 있을지 걱정이 크기만 합니다.
다만 회원 여러분과 동포사회 각계의 협조에 기대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하였습니다.

노인회는 그 사회의 원로단체입니다.
원로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이므로 노인회는 다방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인회를 가장 화목한 곳, 가장 즐거운 모임으로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서 각 단체가 노인회를 귀감으로 삼음으로써 한인사회 전체를 단합케 하도록 이끌고자 합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절로 맑아지는 법입니다.
노인회가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동안 우리 사회를 어둡게 했던 그늘은 모두 거둬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재삼 동포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하면서 이만 취임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6.28 제18대 콜로라도주
한인노인회 회장 문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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