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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모터 미국 현지화 박차

기아모터아메리카(대표 피터 버터필드)가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를 지향한 현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전문 블룸버그통신은 자동차 전문가인 더론 레빈의 기고를 통해 1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간 기아의 최신형 모델 아만티를 소개하면서 미국에서 기아의 현 주소와 미래 목표를 자세히 보도했다.


레빈은 아만티에 대해 “헤드라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라디에이터는 재규어 복사판처럼 보인다”는 등 비판과 함께 10년 10만마일 보증을 내세움으로써 품질, 신뢰성,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산 자동차들이 아직 일본, 미국, 독일 자동차와 같은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품질측면에선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예로 지난 99년 조사기관인 JD파워에 따르면 기아차의 1백대당 결함은 3백33개로 평균의 2배에 달했으나, 올해 결함수는 1백대당 1백68건으로 대폭 향상됐다.


한편 기아는 미국내 특약 판매망을 강화해 6백40개 딜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아 독립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올초보다 14% 증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아가 다른 업체들로부터 베낀 모델이 아니라 미국인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델을 내놓게 되면 결국 새로운 세대의 운전자들은 기아의 출생지에 관심도 없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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