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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요금 인상으로 빈곤층 어려움 겪어

덴버에서 약 8,600명 난방비 지원 요청

9월에 73% 난방비 인상이 발표된 이후, 지난달에 난방을 시작한 사람들은 드디어 공포에 떨어온 끔찍한 난방비 청구서를 받았다.

난방비 인상의 타격은 빠듯한 예산으로 이미 여러 가지 청구서들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더욱더 크게 강타했다.

지금까지 덴버에서 약 8,600명이 그들의 난방비 청구서를 지불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연방의 보조를 신청했으며, 관계자들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더 많은 신청자들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이 기금을 조성한 저소득층 에너지 원조 프로그램(LEAP)을 맡고 있는 주 관계자들은 신청이 작년보다 올해 약 1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법은 LEAP 신청서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주에게 50일의 기간을 주고 있으나, 엑셀 측으로부터 전기와 가스 공급을 끊겠다는 통지서를 받은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덴버의 LEAP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카트리나 코넬이 말했다.
코넬은 덴버가 지금까지 받은 신청 가운데 약 절반을 승인했으며, 보통 30일 안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기록적으로 237,930명의 엑셀 고객들이 청구서를 늦게 지불하거나 아예 돈을 내지 못했다고 엑셀 대변인 스티브 롤스테드가 말했다.
비록 늦은 지불에 대해 재정적인 벌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엑셀은 돈을 내지 않은 후 45일 후에 공급을 끊을 수 있다.

엑셀은 몇 달 동안 높은 천연가스 요금 때문에 약 73%의 요금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경고해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첫 번째 겨울 난방비 청구서를 받고 나서야 충격을 받았다.

LEAP 원조를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지역 보조 기관으로 이들을 추천해주는 에너지 아웃리치 콜로라도(Energy Outreach Colorado)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엑셀 또한 웹사이트 www.xcelenergy.com에서 어떻게 하면 난방과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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