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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입 다운페이 1만불까지 무상지원

내년 봄부터 연방정부가 저소득층들이 첫 주택을 마련할 때 다운페이먼트 자금 등으로 많게는 1만달러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연방주택국(HUD)에서 저소득층에게 연간 2억달러의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아메리칸 드림 다운페이먼트 법안(American Dream Downpayment Act)’에 16일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해당 지역 중간소득(median income)의 80%를 넘지 않는 저소득층으로, 첫주택 구입시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으로 최대 1만달러 또는 주택가격의 6% 가운데 큰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법안은 HUD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택투자파트너십 프로그램(HOME)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연간 4만여가구가 평균 7천5백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구 15만명 이상인 주, 시 등 지역 정부는 최소 5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HUD로부터 받아 해당 지역 저소득층 주택구입을 지원하게 되며, 실행 시기는 내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서명후 “사회와 국가 전체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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