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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찬바람 ‘솔솔’

7월 객실점유율, 객실료 동반 하락

하와이 호텔업계가 힘든 여름시즌을 보내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주내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74.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하락했다. 평균 호텔 객실료 또한 211달러로 0.8 하락했다.

이같은 호텔 객실점유율 및 객실료 하락은 무엇보다 관광객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일본 관광객은 전년대비 11.7% 하락했으며, 그룹미팅을 위한 단체관광객도 26.7% 줄어들었다. 또한 허니문 방문객 역시 24.2%로 두 자릿수 하락했다.
객실점유율 하락으로 지난 8월 중 호텔 객실당 수익도 156달러로 8.8% 하락했다.



카운티별로 보면 오아후 호텔 객실점유율이 81.8%로 0.3% 상승했으며, 객실료는 177달러로 0.7% 증가했다.

마우이 객실 점유율은 67.8%로 전년대비 12.5% 하락했으며, 빅 아일랜드도 58.6%를 기록, 일년전보다 16.6% 감소했다. 카우아이 호텔 객실점유율 역시 11.1% 하락한 75.1%를 기록했다.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카우아이의 호텔 객실료는 큰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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