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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건 급증

8월 중 187건올 들어 최고치

지난달 하와이 파산신청률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방파산법원 호놀룰루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하와이에서 신청된 파산건수는 총 187건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이같은 파산신청 건수는 올 들어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처럼 파산신청건이 크게 증가한 것은 미국 경제 침체와 주택 값 하락, 파산법 변경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의 경우는 관광업계의 경기불황과 개스값 및 각종 식료품 가격 상승, 실업률 증가 등으로 개인파산이 특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는 최근 직원 대량해고 조치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총 53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람들은 대부분 주택 모기지 상환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호놀룰루 파산법원측은 밝혔다.

미 전국적으로도 파산신청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한해 파산을 신청한 개인과 사업자가 총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6월말 현재 하와이의 파산신청건수는 인구 1000명당 1.24건으로 나타났으며 미 전국 평균치는 1000명당 3.15건으로 두 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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