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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비즈니스 업체 “아! 옛날이여”

일본관광객의 감소로 웨딩관련 업체들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이들 웨딩관련 비즈니스에서 일본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 타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웨딩 업체들은 일본 고객의 빈자리를 로컬인들로 메우려고 애쓰고 있다. 일본인들의 전용물이었던 다이아몬드 헤드 아넬라 가든의 경우 지금은 로컬인들의 예약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웨딩 업체들이 불황에 시달리는 것은 항공요금 등의 부담으로 일본 젊은이들이 결혼식 장소로 하와이보다는 가까운 사이판과 괌, 오키나와 등을 더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관광객은 지난 2006년 전년대비 20%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5%, 그리고 올 들어서는 10% 정도 감소한 상태다.

또 미국 경제의 침체로 미 본토 웨딩 고객들도 크게 줄어 웨딩업체의 수익은 지난 1년 반 사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자 결혼업체들은 결혼 경비를 최대한 다운시켰다. 한 업체는 최근 고객들 역시 저렴한 것을 찾고 있다며 럭셔리한 턱시도와 드레스는 외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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