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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불수 뒤따르는 뇌졸중

뇌졸중의 증상은 대부분 처음에는 혼수상태가 따르며 그러다가 요행이 깨어난다 해도 후유증으로 반신불수가 되는 것이 통례이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혼수상태에 따르는 증상 중에 코를 쉴새없이 골 때는 폐(肺) 기능이, 눈을 뜨고 감지 못할 때는 간(肝) 기능이, 입
을 벌리고 다물지 못할 때는 심(心) 기능이 각기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극히 위험한 조짐으로 보며, 이런 증세에 심도(深到)
와 빈도에 따라 치료의 여부, 생사(生死)의 여부를 판단한다.

한방 처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발작 직후 의식이 있어서 약을 먹을 수 있는 경우에도 복약으로 사용한다. 충혈을 제거하고 멈추게 하며 정
신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발작 후에 많이 생기는 변비를 해소시킨다. 얼굴 화끈거림, 상기, 변비, 초조감 등이 있고 고혈압인 사람에게 뇌
졸중 예방약으로 사용해도 좋다. 차게 해서 복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2. 대시호탕(大柴胡湯): 명치에서 늑골 아래에 걸쳐 저항과 압통이 있고 어깨결림, 변비 등이 있는 사람의 뇌졸중 예방과 반신마비 후유
증에 효과가 있다.

3. 속명탕(續命湯): 풍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발작 후 의식은 회복됐지만 반신불수 손발의 마비나 저림, 언어장애 등 후유증이 있고 어
깨결림, 늑골 아래에 압통과 저항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대시호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한동준 한의원 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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