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업용부동산 거래 증가

지난 한 해 투자가들이 하와이 내 상업용 부동산 구매에 쏟아 부은 금액이 총 4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호텔에서 창고에 이르기까지 2005년에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은 총 431건으로, 그 금액만 43억에 이르렀다고 로컬 부동산 전문회사 콜
리어스 몬로사(Colliers Monroe Friedlander)가 발표했다. 이는 그 전년도인 2004년의 거래건수 284건, 총 거
래액 36억달러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콜리어스 몬로사는 2005년의 상업용 부동산 취득 열기가 올해에는 약간 수그러들어 그 총 거래액이 30억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
고, 그 이유로 매매가 상승, 이용 가능한 양질의 부동산수 감소 등을 들었다.

지난 해 특히 강세를 보인 상업용 부동산은 단연 소매 센터들로 그 계약규모만 14억달러에 이르렀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소매 부
동산은 마우이에 위치한 웨일러스 빌리지로 1억 7,000만달러에 거래됐다.

호텔과 골프 코스 역시 매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그 거래규모는 11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호텔은 와이키키 비치 매리
엇 리조트 호텔로 거래액은 2억 7,500만달러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