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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건설공사 차질

최근 계속된 궂은 날씨로 주내 건설 공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주 교통국은 당초 와이말루 H-1 프리웨이 확장공사를 내달 끝마칠 계획이었으나 계속 내린 비로 공사 일정을 두 달 더 연장했다.

만약 비가 앞으로 계속 내릴 경우 공사는 더 늦어질 수도 있다. H-1 도로공사뿐 아니라 주내 주택 공사 등도 자주 내리는 비 때문에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가 올 경우 특히 시멘트공사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인부들도 일손을 놓을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너무 자주 내리는 비 때문에 각종 공사 일정이 지연되자 건설업체들이 저녁에도 공사를 강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심한 소음공해에 시


달리고 있다. 공사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부들이 밤새 공사를 벌이기 때문에 텔레비전도 제대로 시청할 수 없
을 정도라며 주당국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공사 일정이 너무 지연되어 저녁에도 공사를 할 수 밖에 없다며 시멘트 제
거 작업 등 소음이 심한 공사는 가능하면 낮에 하도록 하는 등 주민들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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