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된 손톱엔 치약이 명약

알아두면 유용한 일상생활 속 대용품들

생활을 하다 보면 필요한 것이 없어서 불편할 때가 많다. 하지만 꼭 '그 제품'이 아니어도 활용할 수 있는 대체용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옷에 묻은 기름은 식기세척제로 제거할 수 있고 은제품을 반짝이게 만들려면 특별한 세제 필요없이 콜라 한잔이면 된다. 생활 정보지 '굿 하우스 키핑' 과 '코스트코'가 전해주는 쉽게 응용 가능한, 일상생활 속 대용품을 소개한다.

▶드라이어 시트가 없을 때 알루미늄 호일

알루미늄 호일을 볼처럼 만들어 세탁 건조기에 넣어 보라. 정전기 방지에 효능이 크다. 알루미늄 호일은 이외에도 냄비에 눌어붙은 찌꺼기를 닦아낼 때도 유용하고 다림질대에 깔아놓으면 다리미에서 나오는 열을 흡수해 옷이 잘 펴진다.

▶은 세척에는 콜라

반지 등 은제품이 변색돼 난감할 때 은 세척제를 찾느라 애쓸 필요 없다. 콜라 한잔 따라 그 안에 한 시간 정도 담가두면 불편 상황 끝. 반짝이는 액세서리에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다.

▶샤위룸 청소에는 드라이어 시트

샤워룸을 더럽히는 주범인 비누 때와 물의 미네랄 잔여물은 쓰고 남은 드라이어 시트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거칠어진 피부에 올리브 오일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취침 전 값비싼 영양 크림 대신 올리브 오일을 바르라. 다음날 아침 눈에 띄게 촉촉해진 피부에 놀라게 된다.

▶보드카로 화병꽃에 생기

화병의 꽃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을 때는 보드카를 화병 물에 살짝 넣어 줄 것. 보드카의 알코올 성분이 꽃에 생기를 준다.

▶누렇게 된 손톱은 치약으로

매니큐어를 오래 바르게 되면 손톱이 누렇게 변한다. 이때는 치약이 명약. 치약을 몇 번 발라주면 손톱이 하얗게 된다.

▶흰 치아는 바나나 껍질로

누런 이빨을 희게 하려면 바나나 껍질을 이용할 것. 바바나 껍질 안쪽 부분으로 치아를 문지른 후 약 10분 정도 놓아두었다 마른 칫솔로 양치질을 한다. 몇 번 반복하면 치아가 하얗게 된다.

▶구두 냄새 제거는 드라이어 시트

구두 속 악취는 드라이어 시트로 없앨 수 있다. 드라이어 시트로 구두 안쪽을 몇 번 닦아주면 된다. 카우치의 쿠션에 드라이어 시트를 몇 장 끼워 놓으면 퀴퀴한 냄새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가죽백 얼룩 제거는 베이비 파우더

베이비 파우더를 얼룩 부분에 뿌려 하룻밤 정도 놓아두면 얼룩이 깨끗하게 없어진다.

▶옷에 묻은 기름얼룩은 식기세척제로

식기세척제는 섬유의 기름 얼룩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코스트코 잡지는 특별히 'Dawn' 브랜드가 섬유에 묻은 기름 얼룩제거에 효과가 크다고 조언한다.

▶구두에서 소리날 때

구두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날 때는 안창 밑에 바셀린을 바를 것. 마모된 부분을 부드럽게 해준다.

쓸모 많은 신문지 재활용법

▶스티커 제거

잘 떼어지지 않는 유리제품의 가격표나 상표스티커를 없애려면 먼저 베이비오일이나 베지터블오일을 스티커 부위에 바른 후 15분 정도 있다 금속 스패출라로 긁어낸다. 이후 신문지에 식초를 묻혀 닦아내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냉장고 냄새 제거

신문지에 물을 적셔 대형 볼에 넣고 냉장고에 하룻밤 놓아두면 음식 냄새가 사라진다. 냉장고 서랍에 신문지 몇 장 깔아놓으면 좋지 않은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차창 서리 방지

자동차의 앞유리에 신문지 몇 장을 펼쳐놓은 후 와이퍼로 눌러 놓아두라. 다음날 아침 차창에 낀 서리나 살얼음을 닦아내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잡초 방지

정원 바닥에 신문지를 깐 후 얇게 진흙을 덮어둘 것. 놀랍게도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마토 익히기

덜 익은 토마토를 빨리 익히고 싶을 때는 한 알씩 신문지에 싸 실내에 놓아둘 것. 토마토가 빨리 익어 수월하게 조리할 수 있다.

▶신발 말릴 때

운동화를 빨았는데 쉽게 마르지 않아 속이 탈 때도 해결사는 신문지. 신문지를 젖은 운동화 속에 넣고 갈아줄 것. 신문지가 습기를 빠르게 흡수해 쉽게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