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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돌프 할리우드에서 총격 당해

유명 래퍼 영돌프가 할리우드서 총격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쯤 할리우드 차이니스 시어터 근처에 있는 신발매장 슈팰리스 앞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멤피스 출신의 인기 래퍼인 영돌프는 슈팰리스 앞에서 3명의 남성과 말싸움을 벌였고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영돌프가 몸싸움 도중 바닥에 쓰러지자 3명의 남성 중 하나가 총을 쏘기 시작했다.

영돌프는 총격을 당한 직후 일어나 슈팰리스 매장 안으로 피신했고 3명의 남성은 도주하기 시작했다. 남성 중 한 명은 황금색 에스컬레이드 차량을 탔다가 나중에 차를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세 명의 용의자 중 두 명을 붙잡았고 한 명은 여전히 쫓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래퍼들끼리의 싸움이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L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이 영돌프가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지속해 오던 멤피스 출신의 래퍼 요가티가 사건에 연루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영돌프는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230만 명이 넘는 인기래퍼다. 2016년 발표한 앨범 '킹 오브 멤피스'가 빌보드 랩차트에서 5위에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해 2월에도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총격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의 SUV 차량에는 100발이 넘는 총격이 가해졌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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