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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창은 문화올림픽 '볼거리,먹거리,놀거리' 가득

올림픽은 국가가 아니라 도시 주최다. 그래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평창에서만 열리는 게 아니다. 평창에서는 눈에서 펼쳐지는 설상 경기가 열리며 빙상 경기는 강릉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그리고 정선에서도 설상 경기 중 알파인 경기가 일부 열린다. 평창 동계올림픽이지만 강원도일대에서 열리는 셈이다.
강원도에는 대표적인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 올림픽의 기치도 높이 올렸다. 경기도 즐기고, 문화도 즐기며 먹거리와 볼거리도 누리는 시간이 다가온다.

볼거리

■대관령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했다. 이름의 유래는 영동으로 오는 “큰 관문에있는고개” 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다. 대관령은 강원도를 영서와 영동으로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겨울에는 적설이 많아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푸르른 대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낮 밤의 기온 차이도 심하다. 그래서 황태가 명물이 됐다.



■황태덕장
대관령에는 “대관령 황태덕장 마을”이 있다. 황태는 12월부터 통나무를이어 덕장을 만들고 4월까지 명태를 말린다. 명태는얼고 녹음을 반복하면서 자연 건조되어 고소한 맛이 나는 황태가 된다. 냉동과 해동을 약 20회 이상반복해야 질 좋은 황태가 된다. 눈 덮인 평원에 황태 덕장은 강원도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다.

■알펜시아스키경기장
평창군 대관령 용산리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스키점프와 노르딕 경기가 열린다. 점프 착지점은 2016년~2017년 한국프로축구 K리그 강원FC의 홈구장으로 쓰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올림픽 때는 경기장으로 쓰지만 그 외에는 관광 명소로 개방된다. 아래에서 입장료를 내고 모노레일을 타면 스페셜가이드와 함께 스키점프 출발점에 직접 서 보는 체험도 할수 있다. 점프대 위에는 카페도 있다.

■관동팔경
관동팔경이란 대(관)령(동)쪽의 빼어난 8곳의 경치라는 뜻이다. 모두 강원도에 있었지만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상북도에 편입돼 있고,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 지역에 들어 있다. 8경 중 강원도에서 볼 수 있는 4경은 고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양양의 낙산사다. 월송정 대신 흡곡의 시중대를 넣는 경우도 있다.

■경포대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경포대를 관동팔경 중 으뜸이라 했다. 정철은 “경포대에 저녁이 되어 달빛이 쏟아지면 하늘, 바다, 호수, 그리고술잔과 임의눈동자에서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도했다. 동해안 제일의 달맞이 명소이다.

먹거리

■황태북어국
평창에서는 황태 북어국이 유명하다. 황태는 깊은 맛과 함께 우수한 약재가 갖는 갖가지 효능을 지녀 간장해독, 숙취해소, 노폐물 제거, 독사독 및 연탄가스 중독 해독에 효과가있다.

■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 수제비 만들듯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끓였다. 감자옹심이의 제 맛을 볼 수 있는 곳은 정선의 5일장이다. 옹심이 외에도 메밀묵, 녹두전도정선 5일장의 훌륭한 먹거리다.

■초당두부
강릉에는 초당 두부가 유명하다. 초당은 홍길동전을쓴 허균의 아버지인 초당(草堂) 허엽선생이 집 앞 샘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든데서 유래했다. 그 맛이 좋아 소문이 나게 되자 자신의 호를 붙여 ‘초당두부’로 했다. 초당두부맛을 보려면 초당두부마을로 가면 20여곳의 식당이 있다.

■횡성한우
강원도 횡성은 산간지방이면서도 논농사가 발달해 한우 사육에 필요한 볏짚도 충분하다. 또 소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평지가 있어 한우가 유명한 지역이다. 횡성 한우는 쌀쌀한기후 덕에 체내 지방 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속초아바이순대
강원도에서는 오징어를 사용하여 오징어 순대를 만든다. 한국전쟁 때에 함경도에서 속초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돼지 창자가없어 오징어로 순대를 만들어 먹던 것이 속초 아바이 순대의 기원이 되었다.

New Horizon ‘문화올림픽’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올림픽의 새로운 지평(NewHorizon)을 열고, 동계스포츠가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까지 동계 스포츠의 다리를 이어주는 역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018 평창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문화올림픽 개최를 목표로한다. 2018 평창문화올림픽은 대회이전과 대회기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대회기간중에는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대회기간 (2018.2.9.~2.25/2018.3.9.~3.18) 올림픽 베뉴 내외에서 새롭고 풍부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2018평창문화마크

2018 평창과 문화올림픽의 연계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엠블럼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차별성)을 모티브로 개발되었으며, 형태는 대회 엠블럼의스틱(stick) 모티브와 한글의 자음(독창성) ㅁ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가 만나 꽃피우는 모습을 형상화 하고있다.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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