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국 진출 미국기업 69% "관세 반대"…미국상의 설문조사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다수가 관세를 무역 보복 수단으로 삼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주중 미국상공회의소(상의)가 발표한 연례 중국기업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434개 기업 가운데 69%가 관세 보복을 반대한 반면 이에 찬성한 기업은 8.5%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현지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우려와 이들이 당면한 현실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에서 외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의 28%보다 다소 늘어난 34%였고 악화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33%에서 23%로 줄었다.



주중 미국상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편애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종에 속한 미국 기업들에 기술 이전을 압박하는 것이 "미중 무역 관계에서 상호주의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