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의 긍지 심고 한국문화 알리는 축제
한미 화합의 한마당
13일 팬퍼시픽 파크
화랑의 날 제정도 기념
한미 화합의 한마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11시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예선전이 열린다. 배구, 농구, 피구 경기도 준비했다.
주최 측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을 진행한다. 한인과 영어권 시민이 한 팀을 이루는 단체 게임,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등도 열린다.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이사장은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부터 10월 10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했다"면서 "한인 차세대에게 겨레얼의 긍지를 심어주고 우리의 정신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윷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네 민속놀이"라며 "영어권 시민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정을 같이 나누자"고 덧붙였다.
행사 당일에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강연도 진행한다. 한국에서 온 박성기 이사장은 "해외동포와 청소년 대상 역사인식과 전통문화 알리기 사업은 무척 중요하다"라며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놀이별 우승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증정한다. 참가자 경품으로 2000달러 상당의 스쿠터, TV, 테블릿PC 등도 준비했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323)206-1709, (213)820-292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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