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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대도시 주택 매입과 필요 연봉

가주 도시들 중간주택가격 1~4위 랭크
샌호세에 집 사려면 최소 27만불 벌어야

미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최근 한 일간지가 주요 대도시의 중간주택가격과 그 중간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들의 모기지 페이먼트와 재산세, 보험료 등 소유주택의 유지비용을 역산해서 해당도시 중간주택 소유주들의 연봉을 계산한 내용을 보도했다. 그 기사를 보면서 그동안 주택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중간주택가격 1~4위는 모두 캘리포니아주 내 도시들이 차지했다. 상위 15위 안에 캘리포니아 도시 6곳이 포함될 정도로 캘리포니아의 주택가격은 미국 내 여느 도시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 내 중간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샌호세로 무려 140만5000달러이다. 해당지역의 중간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27만4000달러의 연봉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로 중간주택가격이 107만 달러이고, 이 가격의 중간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만3000달러의 연봉자가 되어야 한다. 3위는 샌디에이고로 중간주택가격 64만6000달러에 구입자 연봉은 최소 13만 달러 이상은 돼야 한다. 4위는 LA로 중간주택가격 55만7000달러에 구입자 연봉은 최소 11만4000달러였다.



이 밖에 보스턴이 5위, 시애틀이 6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이 7위로 중간주택가격 49만5000달러에 구입자 최소연봉은 10만3000달러였다. 8위 워싱턴DC는 구입자 연봉 10만 달러 미만으로 중간주택구입이 가능했다. 중간주택가격은 44만3000달러로 연봉 9만3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덴버가 9위, 포틀랜드가 10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새크라멘토는 11위, 그리고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가 공동 14위로 중간주택가격 36만 달러에 구입자 연봉은 최소 7만50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LA한인타운의 경우 최근 주택판매 리스트에 올라 있는 평균주택가격은 66만5000달러로 구입자의 최소연봉은 13만4000달러는 돼야 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의 평균주택가격이 83만 달러대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16만 달러 이상의 연봉은 받아야 한다.

높아진 주택가격으로 인해 많은 예비바이어들이 구입을 미루고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그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예비바이어들의 고심은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500-5589

Americahong@gmail.com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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