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인종차별·횡령·성차별" WHO, 투서에 자체 감사

세계보건기구(WHO)가 고위직의 인종차별, 공금 횡령, 성차별 등을 폭로한 내부 고발이 이어지자 진상 조사에 나섰다고 AP통신이 17일 전했다.

AP통신은 투서 세 통을 입수했다면서 편지에는 WHO 제네바 본부에서 아프리카 출신 직원들을 겨냥한 체계적인 인종차별이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대응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 엉뚱하게 쓰이고 있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편지들은 WHO 국장급 인사들 앞으로 보내졌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제기된 문제들을 조사하도록 감사팀에 지시했다.

지난해 12월 발송된 한 편지에는 에볼라 대응을 이끄는 고위직 의사가 비전문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고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사는 지난해 11월 한 회의에서 중동 지역 사무소를 비하한 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