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호텔들 아침식사 전쟁···고급메뉴 '추가요~'

랍스터 해시·오리고기 등 차별화 전략

호텔 아침 식사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USA투데이는 최근 아침메뉴에 보다 다양하고 고급화된 스페셜 메뉴를 추가하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기존의 오믈렛 팬케이크에서 이제는 랍스터 해시 와플과 오리고기 등 저녁 메뉴를 연상케 하는 음식들이 아침 메뉴에 포함되고 있는 것. 특히 이같은 현상은 고급 호텔에서 두드러 지고 있다.

이처럼 호텔들이 앞다퉈 아침 스페셜 메뉴를 추가하고 나선 것은 수익 확대가 주 목적이다.



특별한 아침메뉴를 추가함으로서 인근 지역 주민들도 호텔 식당을 찾게 될 뿐더러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 셰프들도 손님들을 위해 더 새로운 메뉴와 지역 특산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님들 또한 아침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호텔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된다는 것.

푸드앤베버리지 매거진 호텔F&B의 진 비스쵸프 대표는 "호텔 입장에서 보면 아침식사는 손님들이 호텔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받는 서비스"라며 "따라서 스페셜 메뉴를 통해 호텔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샌타모니카의 JW메리어트호텔의 식당에서는 아침 스페셜로 랩스터 해쉬와 고베고기를 포함했다. 비용은 랩스터 해쉬가 20달러 고베 고기 메뉴가 16달러.

이같은 아침 메뉴 스페셜은 손님들에게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펜실베니아 인더스트리의 영업사원 매튜 에반겔리스타씨는 "업무상 비즈니스 출장이 잦은 편"이라며 "각 호텔의 새로운 아침메뉴가 출장의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