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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올림픽' 서 노익장···금·은·동메달

"시니어 올림픽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나이 든 분들도 도전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데이비드 홍 이사(78)가 '시니어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매스터 게임'에 참석 3단 멀리뛰기와 100M 50M 달리기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따 화제다.

홍 이사는 "미국인 친구들의 시니어 올림픽에 참여하라는 권유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3개월간 체육관에서 전문가들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까지 받는 등 6개월을 준비한 결과"라며 기뻐했다.

홍 이사는 특히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기쁘지만 훈련과 책을 다시 읽으며 준비한 시간이 너무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



홍 이사가 입상한 대회는 시니어 올림픽과 같은 매스터 게임으로 지난 21일 캘스테이트 롱비치대학에서 열렸다.

이들 시니어 올림픽 대회는 지역별로 4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5살 차이의 연령대별로 40~80세까지 구기종목은 물론 수영 등 각종 종목에서 같은 연령대 참석자들과 경쟁을 벌인다.

또 메달권에 든 경우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내셔널 시니어 올림픽 출전권을 자동으로 얻게 된다.

"아직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홍 이사는 "노년에 접어든 한인 1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열리는 내셔널 시니어 올림픽에 도전 메달을 따 볼 생각입니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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