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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이웅진 대표 '미혼 남녀 미팅 오세요'

각각 100명씩 초대…페스티벌 열기로

"LA의 미혼 남녀들에게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좋은만남 선우의 이웅진(44) 대표는 10월에 열릴 대규모 행사인 'LA미혼 남녀 미팅 페스티벌'에 대해 자신했다.

선우는 오는 10월18일 LA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남녀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초대해 미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그는 "보통 선우에 가입하면 7명까지 만나는데 1000~3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는 100달러로 최대 20명까지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스피드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녀 각각 20명씩 총 40명으로 구성된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5~10분씩 서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행사는 이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이벤트 현장에서 직접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도 있으며 이벤트 후 커플매니저들을 통해 마음에 드는 남성이나 여성에게 연락할 수도 있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한 3번까지의 프로포즈도 가능하다. 선우는 이번 이벤트 참가 예약을 오는 10월8일까지 받는다.

이 대표는 "아무래도 좋은 배우자를 연결시키기 위해 사전 인터뷰를 통해 좋은 남성과 여성을 가려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며 "참가 요건은 일정한 직업이 있고 결혼 적령기(남성 28~38세 여성 25세~37세)에 신체적 결함이 없는 합법적인 체류신분(유학생 주재원 영주권 시민권자)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LA는 6:4의 비율로 여초현상이 강한 지역"이라며 "미혼 남성들의 많은 참여가 행사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선우는 LA 이벤트 이후 10월25일 뉴욕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선우 홈페이지(www.couple.net) 또는 전화(213-368-0330)를 통해 할 수 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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