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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샤핑카트 짱! 아씨수퍼 한국에서 10대 들여와

일반용도 250대 새 것으로 교체

"엄마 따라 장보기가 재밌어요."

아씨수퍼(대표 이승철)가 최근 들여놓은 유아용 샤핑카트가 인기다.

기존 샤핑카트를 개조해 2~4세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를 부착해 만든 것으로 주부들은 자녀 안전에 마음놓고 장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은 장난감 자동차 안에서 지루해하지 않고 마켓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지적되고 있는 아이들의 샤핑카트 세균 감염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모두 10대를 한국에서 공수해왔다. 어린이용 외에 1년 전부터는 영유아를 위한 안전시트가 달려있는 샤핑카트 6대도 제공하고 있다.

아씨수퍼는 또 일반 샤핑카트도 새 것으로 교체했다. 일주일 전에 250대를 매장 입구에 내놓았다. 초록색으로 옷을 입어 산뜻한 분위기에서 샤핑하도록 했다.

스티브 김 매니저는 "항상 고객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카트 선반이나 안에 앉힌 채 장을 보는 모습이 위험해 대책 마련 끝에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매니저는 "최근 샤핑카트 위생이 문제되고 있는데 깨끗한 새 샤핑카트를 보고 소비자들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아씨수퍼를 찾은 유정경씨는 "일단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제품을 고르거나 할 때 방해하지 않고 보채지 않아 샤핑이 훨씬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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