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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항공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6~8월 2억5740만명 예상
티켓값 24년래 최저 수준

이번 여름 항공 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공사들의 연합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4A)'는 올 6~8월 항공기 탑승객이 총 2억5740만명에 달해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것으로 여름 석달 동안 하루 평균 280만명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대비해 항공사들은 하루 평균 11만1000개의 좌석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4A의 존 하임리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저렴한 티켓 가격과 항공사들의 재투자로 여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올해 여름 미국 항공사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승객들을 실어나를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연속 하락세인 국내선 티켓 가격은 현재 세금을 포함해 평균 350달러로 여름에도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24년래 최저가다.

다만 공항에서의 보안검사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이 대거 남부 국경지대로 파견된 상황이라 인력 부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 10월1일부터는 모든 항공기 탑승객은 리얼ID나 여권 등을 소지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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