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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나누며 잠시 쉬어가는 자리"

국제펜 미주서부 주최
제32회 해변문학제
내달 3일 샌피드로서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문학인들의 축제 '해변문학제'가 내달 3일 샌피드로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의 이승희 회장은 "한결같은 문학 사랑의 열정으로 32년째 해변문학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요트가 출렁이고 흰 갈매기가 선회하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문학을 나누며 삶의 지친 마음을 열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다.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박인기 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와 우한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박인기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으며 동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육학회눈문집 편집위원장, 초중등 국어교육과 집필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독서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학교육론' '국어교육과 미디어 텍스트' '한국인의 말' '한국인의 문화' '문학 작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고등학교 문학교과서'를 비롯해 산문집 '송정의 환' 등 다수가 있다. 박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문학의 생태와 문학의 생활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한용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고 동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를 받았다.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한국교수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학술서적 '한국현대소설 담론연구' '창작 교육론'을 비롯해 시집 '낙타의 길',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 단편소설집 '고사목지대' '불바람' '귀무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이번에는 '소설 쓰기와 자기인식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해변문학제는 강연 외에도 백일장과 시낭송·수필낭독 등 다채로운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20달러(도시락 포함)다.

▶주소: 2800 Via Cabrillo Marina-San Pedro

▶문의:(818)891-3300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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