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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내 LA 진출 계획 없다"…일부 언론보도 부인

최근 한 언론의 '한국 대형 체인점 이마트 연내 LA 진출' 보도와 관련, 이마트 측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이마트가 연내 점포 오픈을 추진한다면서 LA 진출 시 베벌리센터 입점이 유력하다며 구체적인 장소까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 본사의 김태희 홍보팀 과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일부 매체에서 이마트가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워 미국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마트는 그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수준이지 현재 상황에서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과장은 "따라서 '올해 안으로 LA에 진출한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마치 매장 오픈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또 '신세계가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에 있는 식자재 공장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마트는 현재 자체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한인마켓 및 주류마켓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마트의 또 다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는 아직 미국시장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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