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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 커지고 강해졌다…2019년 부분변경 모델 첫선

5인치 기본 디스플레이에
LED 헤드램프, 역동성 강조

현대차가 부분 변경을 거친 엘란트라 모델(사진)을 지난 주 공개했다. 첫 느낌은 쏘나타 만큼 커지고 스포츠 느낌이 강조된 모델이다.

앞뒤 디자인과 일부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현대 측은 설명했지만 전반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변화가 가미됐다.

가장 먼저 샤프하게 바뀐 전면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삼각형 모양으로 바뀐 헤드램프는 후드 중앙을 향해 이어진 캐릭터 라인과 더불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리미티드와 스포츠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도 적용됐다. 리어뷰 역시 파격적이다. 다소 심심한 느낌을 연출했던 이전과 달리 스포츠세단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으며 램프 내부 LED 선 역시 역동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여기에 대담한 디자인을 지닌 리어 범퍼를 갖췄다.



운전대 디자인은 스포츠카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계기판 클러스터 역시 속도를 느끼게 만든다. 송풍구, 오디오 조작 및 공조기 디자인도 달라졌고 기어 레버 앞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넣었다.

5인치가 기본인 디스플레이는 상급 트림으로 가면 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고를 수 있고,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와 빠르게 연동되는 AVN 5.0 시스템도 더해졌다. 특히 8개의 스피커를 갖춘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인상적이다.

한편 '엘란트라 스포츠'에는 여전히 1.6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이 적용됐다.

신형 엘란트라는 SE, SEL, VALUE 에디션, 리미티드, 에코, 스포츠 트림으로 곧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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