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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투자상품 개발해 재산 증식에 도움"

미래에셋대우 LA법인
자본금 3억달러 확보
수익성·안전성 고려

미래에셋 LA법인의 박남희(왼쪽부터) 이사, 우연광 법인장, 최경석 상무가 투자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LA법인의 박남희(왼쪽부터) 이사, 우연광 법인장, 최경석 상무가 투자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인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최대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자회사인 미래에셋 LA법인(법인장 우연광)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미래에셋대우 LA법인은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2년여 전 LA다운타운에서 LA한인타운(3701 Wilshire #101)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그동안 인력 확보 등 내부 정비를 마치고 한인 투자자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 라인업과 한국어 투자 상담 서비스 시스템 등을 갖췄다.

우연광 법인장은 "미래에셋 LA법인은 3억 달러의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자기회를 물색하면서 한인 자산가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부동산에 편중된 한인들의 투자 패턴을 기관투자자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새로운 투자 상품도 소개하고 있다. 우 법인장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아마존 물류센터와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30개 호텔을 대상으로 한 투자 상품"이라며 "은행 CD 금리보다 높은 연 6% 이상의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이 인수한 아마존 물류센터는 자산의 일부를 상품화해 그중 약 3600만 달러 규모를 다음주부터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6%의 수익률은 물론 물류센터 매각시 차익 배분과 함께 소득세 납부를 본인 소득이 사라진 뒤로 미뤄 절세가 가능한 과세이연(tax referred)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우 법인장의 설명이다.

이미 지난달 1차 투자자 모집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하와이 투자는 포시즌스 호텔과 코트야드 메리엇의 30개 호텔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연 6.6%의 수익률을 약정했다. 개인 최소 투자금 15만 달러. 현재 잔여분에 대한 추가 투자자도 모집하고 있다.

하와이 호텔 투자는 총 투자비가 7억5000만달러로 골드만삭스, 월마트, 델 등도 참여하고 있다.

우 법인장은 "소비자는 와인을 병이나 잔으로 사 마시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오크통 전체나 포토밭을 매입해 이익을 얻는다"며 "미래에셋은 철저한 투자자 관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213)262-3800.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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