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원] '검정콩 순두부' LA타임스 극찬

유기농 검정콩순두부 직접 제조
다양한 한식메뉴도 정성 서비스

검정콩 순두부 전문점 '수라원'이 최근 LA타임스에서도 '놀라운 맛'으로 극찬을 받았다. 그동안 설렁탕으로 유명했던 '수라원(대표 이 에스더)'은 지난해 8월 검정콩 순두부 맛집으로 변신했다.

수라원 설렁탕이 수라원 순두부로 변모한데는 약간의 스토리가 있다. 수라원설렁탕을 이어온 이 에스더 대표의 딸 서니씨가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음식점을 하는 것을 보며 자란 서니씨는 음식과 요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식당장사를 하며 그 뒤켠의 고생을 익히 아는 어머니 이대표는 당연히 말렸다. 더 나은 길로 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서니의 꿈은 변함없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른 전공으로 다니면서도 음식에 대한 열망은 그대로였다.

항상 요리를 하고 온갖 레시피를 만들어보며 그만의 길을 조리해갔다. 결국 엄마도 열정으로 가득찬 딸에게 길을 내주기로 했다. 이렇게해서 지난 8월 수라원은 순두부전문점으로 새롭게 간판을 내걸고 리오픈했다. 간판메뉴로 검은콩 순두부를 앞세우고 다채로운 한식메뉴로 새단장했다.

순두부는 재래식 순두부 제조방식을 그대로 배워와 어떤 첨가물도 넣지않고 깊고 구수한 맛이 가득한 순두부를 만들고 있다. 흔하게 먹는 순두부지만 확연히 달랐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호평은 입소문으로 이어졌고 점심때면 순두부를 먹으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심지어 오랜 설렁탕 단골들이 어느새 순두부 단골로 바뀌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다.

수라원 순두부는 고기, 해물, 굴, 조개, 새우, 햄&소시지, 만두, 김치, 버섯, 야채등 여러 종류가 있다. 식성과 취향대로 골라먹으면 된다. 이외에도 갈비, 불고기. 생선구이 등과 어울린 콤보 메뉴도 다채롭다. 갈비찜과 갈비탕, 생선구이 등 각종 한식메뉴도 언제든 주문할 수 있다.

올림픽과 카탈리나코너에 위치했다. 주중은 오전10시~밤11시, 금,토요일은 오전10시~밤12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2833 W Olympic Blvd,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