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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vs 휴스턴 누가 이겨도 '100승 저주' 풀려

[LA중앙일보] 발행 2017/10/26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10/25 20:38

30년간 27개팀이 세자릿수 승리
정작 월드시리즈 우승은 3차례

24일 제113회 월드시리즈 1차전이 벌어진 다저 스타디움에서 3루측 덕아웃 지붕위로 올라간 할리우드의 유명 한인 코미디언 켄 정(48·한국명 정강조)이 대형 다저스 깃발을 흔들며 5만4000여 만원관중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AP]

24일 제113회 월드시리즈 1차전이 벌어진 다저 스타디움에서 3루측 덕아웃 지붕위로 올라간 할리우드의 유명 한인 코미디언 켄 정(48·한국명 정강조)이 대형 다저스 깃발을 흔들며 5만4000여 만원관중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AP]

사상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올해 제113회 월드시리즈는 어느 팀이 승리하더라도 '정규시즌 100승의 저주'를 풀게된다.

29년만에 통산 7번째(LA 다저스), 창단이후 55년만에 첫 정상을 겨냥(휴스턴 애스트로스)하는 두 구단은 27일부터 무대를 텍사스주 미닛메이드 파크로 옮겨 3~5차전을 소화한다. 이 기간동안에 우승 한풀이에 성공하는 팀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않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는 역대 6번째로 100승팀을 셋이나 배출했다. 다저스가 104승58패로 전체1위였으며 휴스턴은 101승61패로 3위였다. 102승60패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덜미를 잡혔다.

ESPN에 따르면 정규시즌 100승팀은 대부분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다. 최근 30년간 포스트시즌에 나간 100승팀은 27개였지만 정작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고작 3팀뿐이었다.

시즌 100승이 저주로 작용한 셈으로 플레이오프 성적도 14승21패에 머물렀다. 단지 뉴욕 양키스만이 1998년(114승48패), 2009년(103승59패) 두번 모두 우승했다.

올해 다저스와 휴스턴 가운데 한팀은 저주에서 벗어나고 나머지 팀은 100승 저주에 또 발목을 잡히게 된 것이다. 또 100승 이상의 팀이 결승에서 만난 것은 1970년(볼티모어 오리올스 108승ㆍ신시내티 레즈 102승) 이후 처음이며 47년전에는 오리올스가 4승1패로 승리했다. 1988년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다저스(94승67패)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100승60패), 월드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04승58패)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100승팀을 모조리 꺾었다.

다저스는 27일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로 다르빗슈 유, 4~5차전 선발로 알렉스 우드ㆍ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휴스턴은 매컬러스ㆍ모튼ㆍ카이클의 순서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될 5차전 선발대결에서 만나는 커쇼-카이클의 재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정규시즌 팀 타율과 OPS 1위를 자랑하는 휴스턴은 타격왕(0.346) 호세 알투베가 중심이며 알렉스 코레아(플레이오프 3홈런-9타점)도 공격의 해결사다.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ㆍ야시엘 푸이그가 돋보인다. 터너는 포스트시즌 8경기 타율 0.387(31타수12안타), 3홈런-12타점을 기록중이며 푸이그는 타율 0.414(29타수12안타)로 코디 벨린저(타율 0.278 2홈런-4타점)의 슬럼프를 메꾸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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