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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박 유고 소설 '간병인' 출간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3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8/12 16:30

인간 내면 정교하게 묘사
주요 매체 리뷰들 극찬

작가 새뮤얼 박. 그의 유작 소설 '간병인'표지.

작가 새뮤얼 박. 그의 유작 소설 '간병인'표지.

지난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작가 새뮤얼 박의 유작 소설 '간병인'(The Caregiver)이 사이먼 앤드 슈스터(Simon & Schuster)에서 출간된다.

오는 9월25일 서점에 선보일 이 소설은 삶의 운명적 고리에 순응해 가는 모녀 관계를 그린 작품.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두 나라 이민 커뮤니티가 안고 있는 희로애락, 가족 간의 사랑 이야기가 풍성하게 녹아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엘리저블'(Eligible)의 작가 커티스 시텐펠드는 "이 소설은 인간 내면의 모든 것을 신랄하게 펼쳐 보여준다"며 인성의 우아함과 동정심의 본질을 정교하게 묘사한 소설이라고 극찬했다.

신간을 소개하는 모든 매체의 리뷰에서도 이 책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북 리스트는 "모녀의 관계를 통해 복잡미묘한 인간의 모습을 통렬하고, 진솔하게 보여주는 소설 문학의 정수"라고 호평했다.

새뮤얼 박은 2011년 사이먼 앤드 슈스터에서 펴낸 소설 '디스 번스 마이 하트'(This Burns My Heart)가 출판된 후 곧 주요 매체의 우수 도서목록 3위에 오르는 등 출판계의 주목을 모아온 작가.

전후 이데올로기와 경제 부흥의 혼란기에 빠진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뉴욕타임스 등 매스컴으로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정서를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별히 인간 내면의 문제와 가족 관계의 성찰에 주목해 온 작가는 이민 가정에서 자란 배경을 즐겨 작품 속에 그려 한국 등 여러 언어권의 출판계로부터도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 '디스 번스 마이 하트'는 한국의 을유문화사에서 '그대에게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해 토런스에서 산 새뮤얼 박은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USC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에 거주해 온 그는 컬럼비아 칼리지에서 영문학 조교로 강단에 서며 창작 활동을 해 왔으며 셰익스피어 소네츠(Shakespeare's Sonnets)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고 여러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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