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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자연유산 한의학 치료

최근에는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 여성들도 많지만 임신은 되는데 임신 후 6주에서 9주 사이에 자연 유산을 두세번 하여 본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많이 본다.

요즘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대개 컴퓨터나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젊은 부부들은 결혼 초기 여건이 맞지 않아 낙태 수술을 2-3회 하신 분들이 있다. 그 후 임신을 하려고 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 외에 이유 없이 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임신은 하였는데 모체의 자궁 속에 문제가 발생하여 태아가 성장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임신은 되는데 임신만 하면 태아를 10개월 동안 지키지 못하고 유산이 되는 분들도 있다. 유산을 하게 되면 임신모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한방의학에서 유산은 한번 출산 한 것과 같이 본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아기를 안전하게 지키지 못하거나 임신이 되지 않아 출산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곳이 불임치료 전문 한의원이다.

어떤 원인이든 유산이 되어 아기를 출산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아예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증보다는 유산으로 인하여 태아를 지키지 못할 때의 치료가 쉬운 일이다. 과일이나 호박도 밑거름이 부족하여 떨어질 때 필요로 하는 비료를 주면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어떤 분들은 3번 이상 유산이 되어 임신하는 것이 겁이 난다고 한다. 2년 전 본원을 방문하신 젊은 부인은 한 동래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본원에 가서 한약을 먹어 보라고 권하여 오셨다고 하였다.

이분은 나이가 36세인데 2년 전 결혼하여 그간 3번의 자연유산 경험이 있었다. 날씬한 몸매이고 허리가 자주 아프며 쉽게 피로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아주 힘들다고 하였다. 진찰하여보니 위장의 기능이 너무 떨어지고 무력하여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영양분의 흡수를 잘하지 못하여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항상 피로를 심하게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식사 후에 화장실에 급히 가야하고 대변이 항상 변기에 퍽 퍼지는 불량한 대변을 본다고 하였다.

이분에게는 비위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가미평위건비탕을 20일분 복용시키고 습관성 자연 유산 치료에 탁월한 처방인 가미 고진 양영탕을 20일 동안 복용하고 임신하도록 하였다.

그후 다음해 11월 중순에 귀여운 딸을 안고 산후보약을 지으려고 와서 기뻐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이렇듯 한약을 복용하고 효험을 보신 분은 한약을 애용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게 된다.

▶문의: (213) 381-1010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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