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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 한국 스님들, 본지 방문

LA한인타운 소재 관음사(주지 도현스님·오른쪽 3번째)에서 동안거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열리는 동안거에는 특히 한국에서 6명의 스님이 참가해 3개월간의 참선 수행과 기도가 진행된다. 도현 주지 스님은 “안거(安居)는 부처님 당시 인도에서 비오는 기간에 돌아 다니며 탁발을 하면 지렁이 같은 생명을 죽일 수가 있으므로 비오는 여름동안은 한 곳에 모여 수행을 했던 것을 말한다”며 기원을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는 하안거와 함께 추운 겨울에도 돌아다니며 탁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동안거도 지내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하와이 선원에서 동안거 참선수행을 해오고 있다. 최근 도현스님과 동안거에 참가할 한국 스님 6명이 본지를 방문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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